벌써 작년이네요.
2008년 12월 26일 시작한 언론노조 총파업은 2009년 1월 7일까지 13일 동안 이어졌습니다.
비록 언론악법을 폐기하진 못했지만 1차 저지했다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강추위와 싸우는 것부터...
매일 집회 판을 고민하고
공연 섭외를 위해 전화를 돌리고(게다가 우리가 가난한지라...공연비를 조금 밖에 드리지 못해 늘 비굴모드로 전화해야 했습니다 ㅠ_ㅠ)
각종 현수막을 디자인하고 혹은 시안을 검토하고
자질구레한 실무들을 챙기고(쓰레기봉지 사는 것 까지;;;)
그래도 힘낼 수 있었던건 많은 분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 게시판에 보여준 국민여러분의 지지
언론노조 홈페이지에 매일같이 한바닥이 넘게 새로 달리던 지지글들
성명서나 대국민호소문에 득달같이 달리던 댓글들
간혹 언론노조를 욕하는 글이 올라오면 알아서 대응해주시던 국민들
파업 첫날...
늘상 하던대로(홈페이지 관리자거든요) 습관적으로 언론노조 홈페이지를 열어보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세페이지가 넘게 지지 글이 올라와있었거든요.
그때의 그 기분은 글로 설명하기엔 어렵습니다. ^^
근데 사실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이렇게 거창한 감사를 하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제 친구 안태은에게 꼭 고맙단 말을 하고 싶었거든요.
언론노조 파업 기간 동안 그의 네이트온 대화명은 "장보임의 파업을 지지합니다"였습니다.
(적극 지지합니다 였나? ㅋㅋ)
그 말이 어찌나 힘이 되던지요.
내 친구 안태은은 2001년도에 자주문예 꽃봉오리 애국한양 문학예술 학생연합 10기 의장이었습니다.
같은해 저는 반미자주화의 북소리 애국한양 풍물패 연합 11기 의장이었지요.
2001년 5월 한총련 출범식 이후 집을 나와 수배생활을 시작했던 안태은은 2002년에도 애문연에서 함께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귀엽고 예쁜 딸래미의 아빠로서
착한 경남이의 남편으로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노무사입니다.
'언론노조'의 파업을 지지한다는 말 보다 '장보임'의 파업을 지지한다는 것이 뭔지 모르게 참 고마웠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내가 나쁜짓해도 편들어주는거 같은 그런거 ㅋㅋ
우리의 파업을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조해준 남편씨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2008년 12월 26일 시작한 언론노조 총파업은 2009년 1월 7일까지 13일 동안 이어졌습니다.
비록 언론악법을 폐기하진 못했지만 1차 저지했다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강추위와 싸우는 것부터...
매일 집회 판을 고민하고
공연 섭외를 위해 전화를 돌리고(게다가 우리가 가난한지라...공연비를 조금 밖에 드리지 못해 늘 비굴모드로 전화해야 했습니다 ㅠ_ㅠ)
각종 현수막을 디자인하고 혹은 시안을 검토하고
자질구레한 실무들을 챙기고(쓰레기봉지 사는 것 까지;;;)
그래도 힘낼 수 있었던건 많은 분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 게시판에 보여준 국민여러분의 지지
언론노조 홈페이지에 매일같이 한바닥이 넘게 새로 달리던 지지글들
성명서나 대국민호소문에 득달같이 달리던 댓글들
간혹 언론노조를 욕하는 글이 올라오면 알아서 대응해주시던 국민들
파업 첫날...
늘상 하던대로(홈페이지 관리자거든요) 습관적으로 언론노조 홈페이지를 열어보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세페이지가 넘게 지지 글이 올라와있었거든요.
그때의 그 기분은 글로 설명하기엔 어렵습니다. ^^
근데 사실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이렇게 거창한 감사를 하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제 친구 안태은에게 꼭 고맙단 말을 하고 싶었거든요.
언론노조 파업 기간 동안 그의 네이트온 대화명은 "장보임의 파업을 지지합니다"였습니다.
(적극 지지합니다 였나? ㅋㅋ)
그 말이 어찌나 힘이 되던지요.
내 친구 안태은은 2001년도에 자주문예 꽃봉오리 애국한양 문학예술 학생연합 10기 의장이었습니다.
같은해 저는 반미자주화의 북소리 애국한양 풍물패 연합 11기 의장이었지요.
2001년 5월 한총련 출범식 이후 집을 나와 수배생활을 시작했던 안태은은 2002년에도 애문연에서 함께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귀엽고 예쁜 딸래미의 아빠로서
착한 경남이의 남편으로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노무사입니다.
'언론노조'의 파업을 지지한다는 말 보다 '장보임'의 파업을 지지한다는 것이 뭔지 모르게 참 고마웠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내가 나쁜짓해도 편들어주는거 같은 그런거 ㅋㅋ
우리의 파업을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조해준 남편씨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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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2009/01/09 14:52 [Edit/Del] [Reply]난 참 된 사람이야 ^^;; 사람들이 대부분 몰라줘서 그렇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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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2 11:07 [Edit/Del]
달님 푸하하하 '안된'사람은 아닌데...왜 웃음이 나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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